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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날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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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치과에 걸어 갔다 걸어 왔다. 어제 괜히 잔뜩 구겨졌던 마음이 고작 날씨에 펴버렸다. 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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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언니가 아이디를 공유해준 덕분에 넷플릭스에 입문했다. 언니의 추천인 <앤>에 도전했으나 앤의 수다를 감당하기엔 내공이 부족해서 일단 킵해두고 <그레이스>와 <빌어먹을 세상따위>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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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갖고 싶어, 슈키.
*
그만두고 여유가 생기면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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