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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낙낙한 긴팔 셔츠를 입은 꾸준러

KNACKHEE 2018. 7.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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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드로잉 수업을 마쳤다. 이번 생에 존잘러는 글렀지만 꾸준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즐거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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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부터 여름에도 외출할 땐 반팔을 안 입고 긴팔 셔츠를 입는다. 정 더우면 에어컨 밑에서 팔을 걷으면 되니까. 그래서 너무 얇지만 않으면 셔츠는 한번 사서 세 계절을 내리 입는다. 낙낙한 긴팔 셔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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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전부터 눈독들이던 브랜드인 STAFF ONLY의 셔츠가 자꾸 눈에 밟혀 두 장을 샀다. 라벨이 정말 취저였다. 연말에 거취가 정해지면 재킷들도 사고 싶다. 어쩜 그렇게 라인 하나 안 들어가고 뚝뚝 예쁘게 떨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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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말, 날씨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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