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OG
세 번째 망원
KNACKHEE
2016. 7. 15. 22:05
세 번째 망원. 커리어우먼 차림으로 나타난 K씨와 아이스크림을 먹고는 한강을 따라 오래 걸었다. 걷다가 마치 할머니의 자전거를 타고 나오신 것 같은 할아버지의 뒷모습에 시선이 닿았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등이었다.
집에 도착하니 션님이 보낸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맙소사. 한여름의 쇼팽이라니. 여름이 가기 전에 리핑해서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