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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방다의 차 본문
방다가 차를 뽑았다. 청록색의 경차는(이름을 말해줬는데 까먹었다) 와, 하고 탄성을 내뱉을 만큼 귀여웠다. 각자 퇴근을 하고 디큐브시티에서 만나 한참 얘기를 나누다 방다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에 배달됐다. 기분이 묘했다. 고등학교 동창이 모는 그녀의 차라니.
방다는 공동체 안의 문제를 나눌 공동체 사람이 없어서 나를 찾았다. 나는 깊이가 없는 사람이라 내 신앙 멘토에게 자문을 구하겠다고 했다. 방다가 쏟아내는 걸 다 듣고 정리해서 반엄마에게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지 물었다. 방다는 반엄마의 조언을 수용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방다는 정말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