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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오션스 8

KNACKHEE 2018. 6.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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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핵머싯써!!! 최고되신다 징챠 ㅠㅠㅠ 아니 이 언니들 이런 거 왜 이제 찍었써 ㅠㅠㅠ 할리우드 뭐하냐 ㅠㅠ 일 안 하냐 ㅠㅠㅠ 영화 관련 인터뷰에는 여배우들만 모인 현장의 기싸움이나 예민함에 대해 질문한 것들이 있었는데 저 언니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그런 게 전혀 없었고 오히려 더 즐겁고 돈독했다고 답했다. 그렇겠지 ㅠㅠ 여자들끼리 모여서 쿵짝쿵짝 놀면서 일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지 아냐고 ㅠㅠ 이 여고 한 번 안 다녀 본 인생들아 ㅠㅠㅠ 물논 갈등도 있을 수 있는데, 아니 그건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인간이 모이면 발생하는 게 갈등이자나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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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책 구매. 게으르게 읽고 부지런히 사들인다. 김금희 작가님의 『경애의 마음』은 당연히 사려고 했던 거라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지만 띠지의 문구는 좀 당황스러웠다. 아니, 최고의 기대작 맞긴 한데, ... 뭐랄까, ... 최선이었을까, ... 훙. 박진영 사회심리학자님의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은 트위터에서 보고 캡쳐해서 /쟁여두기/ 폴더에 넣어 놨다. 자존감을 위한 노력에 의문을 제기한 게 책의 시작이라 좋았고, 이 저자가 한국이란 나라를 떠나 있으며 얻게 된 시각에 위로받고 싶단 생각에 일단 샀다. 내가 그대로여도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이라면 지금보다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고 싶은 것 같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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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이 적당히 도는 벽돌색 립스틱이 갖고 싶어서 이것저것 보다가 나r스의 것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척척척 매장에 갔지. 모든 직원분들이 다른 손님들 핸들링하고 있어서 혼자 일단 알아보고 간 색을 발색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진했다. 과연 이걸 데일리로 바를 수 있을 것인가, ... 비치된 거울이 없어서 발라보기도 애매하고, ... 이것저것 다른 비슷한 색들을 발색해봤는데 영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손님을 보낸 직원분이 도움을 주시겠다고 옆에 오셔서 원래 보고 온 색을 가리키며 이건 데일리로 바르기 어려울까요? 했더니 약간 곤란한 표정으로 아무래도 이건 좀, ... 하셨다. 그러면서 벽돌색을 찾는단 내 말에 좀 더 연한 색들로 보여주셨는데 역시 성에 안 차는 거지. 그럼 직원분이 원래 보고 온 색을 발라 보라고 하시며 거울을 들고 계셔 주셔서 늘 바르던 대로 톡톡톡 발랐더니, 아 손님처럼 바르시면 데일리로 발라도 될 것 같은데요? ^^ 하고 구매를 적극 도와주셨다. 그렇게 답정너처럼 정해둔 게 있으면서 이것저것 보여달래고는 결국 그걸 사가지고 온 꼴이 되었지.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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