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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HAPPY V DAY







너의 나날들이 대체로 아늑하길.

축하해, 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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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열흘이나 앞당겨서 태태의 생일 케이크를 먹었다. 태태 생일 만남에선 전시라도 하나 보고 싶은데 주말엔 어느 전시장이나 북적일 게 뻔하니까. 연차까지 내고 대런 아몬드 작가의 전시를 보러 삼청동의 작은 갤러리를 찾았다. 햇빛이 쏟아지는 한낮에 달빛으로 찍은 사진 앞을 서성이다 생각했다. 달은 결국 해인가. 또 시간의 보편성을 비튼 작품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모두가 제대로 된 시간을 알 수 없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도 괜찮은 걸까. 시간의 분절 앞에 서서. 각자의 시간과 각자의 속도와 우리의 세계,를 어지럽게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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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백수일 때처럼 한낮에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으니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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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제일 어렵지. 그런데 '常'에 '떳떳하다'란 뜻이 있는 줄은 몰랐다. 그럼 더 어려운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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