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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오늘의 스무 번째 뜨거운 생활과 어제의 춘광사설

* 오늘의 스무 번째 뜨거운 생활





떡볶이 재료 눈치게임에 도전했고 우리는 케찹 떡볶이를 해 먹었다. 우리 아이를 위한 맵지 않은 케찹 떡볶이, 레시피를 포스팅 해주신 블로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밍의 준비로 올해 다뤘던 뜨거운 생활 주제들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그 주제에 대한 세밀한 내용보다는 그걸 할 당시 우리 각자의 마음과 상황이 더 많이 기억났다. 얘기를 하다 중간 중간, 케이크에 올라간 아기 상어의 겨드랑이를 눌러 흥을 돋웠다. 탱은 매장에서 음악이 제대로 나오는지 테스트까지 해 봤다며 뿌듯한 얼굴을 해 보였다. 나는 밍에게 편지지를 협찬받아 유서 쓰기 코너를 진행했다. 예상대로. 탱은 울었고 밍은 아무런 동요도 없어 보였다. 그리고 쓸 말이 많았던 지난여름과 달리 나는, 간결한 유서를 작성했다. 올해도 역시 마무리는 부루마블! 나는 초반에 제주도와 부산을 획득해 선전하는 듯했으나 이내 빠르게 가산을 탕진해 첫 번째로 파산했다. 올해의 우승자는 밍. 땅도 땅이지만. 호오오오텔을 지어 받는 통행세가 정말 짱이었다.




* 어제의 춘광사설



또 갔다, 춘광사설! <춘광사설>을 원제로 하는 <해피 투게더>의 팬인 P 언니와 함께해 더 좋았다. 이 공간을 더 잘,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여서. 이번엔 뱅쇼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역시. 싱글 몰트가 짱인듯. 다음엔 영화도 보고 가야지. 좋은 사람들을 모두 한 번씩 데려가고 싶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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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김받고 있다. 선배와 팀장님이 선물과 함께 전해준 카드를 보고 입을 틀어 막았다. 다정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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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비슷한 거 이렇게나 많이 하고 이렇게나 즐거운데 왜 아직 내년 아니지? 낄낄. 오랜만에 무척 즐거운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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