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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190622-23_MAGIC SHOP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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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샵 남준의 내가 뭐랬어, 부터 울컥해서 결국 윤기의 그런데 말야, 에서는 울고 만다. 어김없이. 최고가 되길 바란 게 아니라 함께이길 바랬다는 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봤고, 네가 목소리를 내려 할 때 내가 널 봐주겠다는 게. 우리는 각자의 수만큼의 너희를 만들어내고야 말지만 하나는 같을 테다. 너희가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역시 너희의 Mi Casa가 돼 주고 싶은 마음. 다녀왔어, 라고 말하면 고생했어. 보고 싶었어. 잘 왔어,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보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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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했다. 바람도 좋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애도 아니고 뛰지 마세요,란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대학 때 여름이면 가던 CCC 여름 수련회가 생각나기도 했다. 이틀을 함께한 덕메와는 아마 세 번의 수련회 중 두어 번의 수련회는 함께 갔을 텐데 사실 그때를 함께했던 기억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제는 덕메가 돼서 일 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매일 까똑하는 사이가 될 줄이야,... 사람 일 정말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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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부직샵 다녀오신 보고 오신 분들이 바로 무대 직전에 자꾸 스포해서 싫었다. 현재를 즐겨주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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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나도 다음엔 너네 똑같이 스크린으로 보더라도 같은 공간에 있는 스크린으로 보고 싶어. 삼 층 꼭대기라도 갈 수 있게 꼭 주경기장에서 해주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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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인천러들 막차 시간 너무 애타니까 꼭 정시에 시작해주세요 ㅠㅠㅠ 아예 콘서트 시간 당겨주면 더 고맙고여 ㅠㅠㅠㅠ 이번에 정말 너무 아슬아슬해서 행복했던 콘서트의 여운을 즐길 겨를이 없었다. 넘나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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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각해봤다. 기적. 마법 같은 일. 어쨌거나 매일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내겐 기적이다. 마법을 부려주는 여러분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