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Bossanova,
가장자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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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붓기가 오래가는 게 걱정이 돼서 병원에 갔고, 역시 별 문제가 없었다. 붓기는 원래 오래 가기도 한다고. 냉찜질을 해주겠다는 처방을 받고 진료실에서 나왔는데 실장님과 상담을 해야 한대서 어? 하는 마음으로 상담실에 들어갔다. 냉찜질이 상담까지 필요한 일인가 싶어서. 알고 보니 일반 냉찜질은 없고 비급여에 해당하는 항목만 있다고 해서 엇, 지금 그걸 받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했다. 그러고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를 받았고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아주 좋았다. 이젠 우쭐물쭈물하다 큰 돈을 지출하는 멍청한 짓은 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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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에 따라 돈을 주면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니면 행복해지기 위해 더 불행해질까. 요즘은 THE BOOK MUST GO ON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사람보다 우위에 있는 책이라니. 공황장애나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마스크 일상화 시대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취재한 기사를 봤다. 새로운 표준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소수가 생긴다. 가장자리를 잘 살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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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줍줍. 요즘 이런 색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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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_ 전도서 02장 15절-17절(개역개정)/
> 바람을 잡으려는 것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_ 전도서 02장 22절-23절(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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