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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건 없지,

KNACKHEE 2021. 2. 18. 09:04

 

 

말로는 일이야 어디든 똑같다고 하긴 했지만 콘텐츠는 결국 정신의 영역이기도 해서 내가 무엇을 다루는지가 너무 중요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다루는 내용이 나와 결이 맞지 않으면 오래 할 수 없다. 또 광고 말고, 좋은 콘텐츠 자체로 돈을 벌어보고 싶기도 했고. 그런데 정말 스타트업이라는 건 어떤 생각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새로운 곳에서의 한 주가 끝났고. 쉽지 않았다. 내가 상대를 잘 몰라서 하고 있던 오해를 푸는 과정도 필요했고. 그게 가능한 곳이라는 게 또 다행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