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OG
우리 또 5년 뒤에 만나!
KNACKHEE
2022. 3. 21. 21:01
요며칠 점심시간을 이용해 손목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다. 정말 손목이 빠질 것처럼 아픈 탓이기도 하지만 실은 잠깐 누워서 자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도 하다.
5년 만에 W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 사실 우린 언제나 좀 어색하고 그런 상태에서 꾸준히 안부를 (내가) 묻는다. 사실 서로의 세계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으니까, 모든 관계에서. 아마 우리는 또 5년쯤 뒤에 만나게 되지 않을까. 괜찮은 온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