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OG
정말 힘든 한 주였어
KNACKHEE
2022. 4. 15. 21:20

























중소 기획사에 비슷하다면 비슷한 성장서사를 지녔는데 이걸 그냥 본체로만 가지고 있을 것인지, 창작의 결과물과 기획이 더해진 일종의 세계관으로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 팔로워들이 형성하는 유대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본체 자체에 몰입하는 것보다 이야기에 몰입하는 게 더 쉬우니까. 이야기가 지니는 보편성은 그 세계관이 언제든 내 것이 되어도 이상할 게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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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딱딱하게 굳은 느낌이고 누가 머리통을 열어서 뇌를 꺼내 사포에 벅벅 문지르는 것 같다. 자꾸만 누군가의 세계에 편입되고 싶어 해서 불행해지는 게 아닐까. 나는 그냥 나의 세계에 있으면 되는데.

응당 받아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있었던 돈을 받았다. 더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100만 원을 H에게 보내며 컬래버레이션으로 티칭도 해주고 작업도 해줬는데 그 정당한 비용을 받는 게 요원해보이는 그룹N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그 누구도 일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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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 목사님 뉴스레터에서 건져올린 것
/당신이 살아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당신의 삶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에 의해 사랑받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는 당신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깨닫자. 당신의 첫 번째 의무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지 하나님에 의해 사랑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