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Write Bossanova,
어제 본문
어제는 집에 가는 길에 눈물이 났다. 내 시간 없는 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야근이 많아서 속상하다는 표면적인 이유는 지난번과 같지만, 회사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다,는 마음이 추가돼 지난번 이상으로 힘들다.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하고 싶은 것들이 있고 이것들을 빨리 구체화해서 어떤 방향으로든 밀고 나가고 싶은데 추상적인 단계에만 머물러 있으니 불덩이를 삼키고 있는 것 같아 속이 뜨겁고 답답하다.
_
야근 사유를 맨날 '잔업'이라고 적었더니 대표에게 불려갔다. 어떤 프로젝트 때문에 야근을 한 건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고 했다. 알아서 뭐하게. 야근 수당도 안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