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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그러게, 내가 뭐라고 본문
주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을 때 나를 건강하게 지키려고 애쓰는 편인 듯하다. 그런데 요즘엔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다들 내가 아니어도 되는 게 너무 명백하니까. 그런데 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타인이 내게 이를 기대해주길 바랐다는 것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내가 뭐라고.
그러게, 내가 뭐라고.
그러고 보면 지난 연말에 B가 내게 너는 관계에서 존재 가치를 느끼는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말을 계속 곱씹을 수밖에 없었던 건 그게 너무 사실이었기 때문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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