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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남기고 싶은 것이 있나? 본문
2월부터 온라인으로 드리던 예배는 여름에 두어 달 예약제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다 지난 주부터 다시 전면 온라인 예배가 됐고, 커뮤니티 모임은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해오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은 내내 땡땡이를 치다가 이번 주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교회에서 이번 주부터 진행될 '내 생의 마지막 한 달' 캠페인에 대한 얘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죽음'에 관한 나눔을 하게 됐다. S언니는 본인의 창작물을 통해 어떤 일을 하다 간 사람이었는지 남기고 싶다고 했고 I님은 자신은 배우는 걸 좋아하고 이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므로 가장 좋은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어서 남기고 싶다고 했다. 돌아온 차례에 나는 아무것도 남기고 싶지 않고 특히 인터넷의 기록을 다 정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유서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할 편지 정도는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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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타 접힌 발 너무 귀여움. 미친. 핵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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