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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보자마자 셜록 컨포 생각나버렸네

KNACKHEE 2023. 1. 9. 00:10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생각지 못한 노출에의 당혹스러움이 함께 몰려왔다. 마치 소ㅑ이니 셜록 컨포를 봤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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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기 업무가 송도에서 있다며 반차를 낼 수 있느냐는 물음에 사실 좀 기가 찼다. 나는 지난 만남 이후로 K를 굳이 시간을 내 보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만나기 전까지도 시간이 있었는데 굳이 만나는 내내 업무랍시고 핸드폰만 붙잡고 영혼 없는 리액션만 해댔으면서. 그리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서 하지 않아서일 뿐 뭐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도 싫다. 그러면서 내 일은 또 어찌나 쉽게 치부해버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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