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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_여배우는 오늘도 본문
오늘도 날이 좋았고 여배우는 오늘도,는 유쾌했다. 이렇게나 세련된 화법을 구사하다니.
마지막 장인 3막에서 감독이자 각본가이자 주연 배우인 그녀는 끊임 없이 자신의 삶에 상주해 있던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왜 영화를 만들고 보는 걸까?', 더 나아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영화는 예술이 될 수 있는가? 배우는 예술가인가?'를 묻는다. 동시에 그녀는 모든 창작자 앞에서 둥글어지기로 한다. 고인이 된 감독이 자신의 시선으로 담아낸 '소박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영상을 보며 흘리는 그녀의 눈물은 그동안 잔뜩 날이 서 있었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이 유쾌한 시리즈를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당분간은 본업에만 충실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해서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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