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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방문 본문
올해 첫 방문한 학교. 다른 때와 다르게 학교 곳곳에서 동기들과의 추억이 장면 장면 재생돼 당황스러웠다. 겨우 입학/졸업식 때만 방문했던 평전조차 감회가 새로웠다. 촬영 대기 시간에 몇몇 동기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을 풀었다. 학교 다니고 싶다. 정말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 반, 지금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 반,일 테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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