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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RSELF 傳: Tear_Singluarity

KNACKHEE 2018. 5. 7. 16:52

















완벽,을 보았다. 목소리로 공간을 그려낸다. 이게 소설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소설이란 말인가. 그리고 이런 아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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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으며 /공간감/을 느꼈던 건 넬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악기나 미디 등의 사용으로 공간감을 구현해 낸다면 태형이는 '목소리'만으로 공간감을 구현한다. LET GO를 들으며 보컬들마다의 느낌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석진이는 목에서 나오는 소리, 정국이는 배에서 나오는 소리, 지민이는 두성, 태형이는 심장에서 나오는 소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느낀 공간감도 그 느낌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노래 듣자마자, 너무 스티그마라 웃음이 났다. 태태의 취향은 한결같고 하고 싶은 걸 잘, 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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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알아버려서 너무 좋은데 너무 고통스럽다. 엉엉. 생각보다 마음이 커진 탓이기도 하고 이 아이들이 기대 이상의 슈스가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아이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주변은 변했겠지. 그 부분에서 나오는 잡음도 많고. 하. 소소하게 덕질 하고 싶은데,... 내 인생 취향과 맞지 않는 덕질을 하느라. 힘들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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