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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무너진다 본문
요즘처럼 마음이 무너진 때가 없다.
겉잡을 수가 없다.
25.8여 년을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스스로 당황스럽다.
일기를 이렇게나 자주 못 적은 것도 처음이다.
그러면서도 왜 놓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안다.
사실 모른다.
사실 알듯알듯 모르겠다.
사실 내가 나에게 실망할까봐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지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