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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그런 말 해주시면 저 울어요 본문
다른 팀 실장님이 나의 지속된 야근을 아주 의문스러워하며 이것 저것 말을 걸어 오셨다. 이 회사 와서 디자이너님 외에 이렇게 오래 대화를 한 것도 심란한 마음을 알아준 사람도 처음이라 그런 말 해주시면 저 울어요, 하고는 눈물을 찔끔거렸다. 특히 집이 인천인데 나와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분개하셨다. 실장님은 너네 팀장이 일방적인 사람인 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혼자 참지만 말고 얘길 해 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끝까지 차버리면 자기한테 얘기하라고 자기가 한 번 엎어주겠다고 진담 반 농담 반의 이야길 하셔서 하하하, 웃었다. 정말이지 자기계발서가 다 불타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