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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주일 본문
주일. 날이 좋았다. 지하철 안에서 /헬로, 브리/란 웹툰을 보다가 무무네 할머니한테 반해서 나도 손주들이 좋아하는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하다 그러려면 결혼이 우선이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결혼에 대해선 아무것도 확신할 수 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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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고 와서는 오후잠을 자버려 속상해 하는 내게 엄마가 다른 건 다른 날도 할 수 있지만 자는 건 오늘밖에 못 하니까 자는 게 남는 거,라고 하셨다. 엄마 말은 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