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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본문
우리 정민 씨 하고 싶은 거 다 해!!!! 정!!!민!!!!씨!!!! 엉엉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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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끝나면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다. 달라진 건 없고 사실 삶은 계속 나빠질 테지만. 손 잡고 가는 서로의 지질함 덕에 피실피실 웃음이 나겠지. 그래서 으이구, 하고는 어쨌거나 살아 봐야지, 싶겠지. 지질이들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약하니까, 속절없이 서로의 세상을 지켜주고 싶어 하겠지. 그게 결국 제 세상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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