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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CALL ME BY YOUR NAM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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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은 벚꽃. 벚꽃의 꽃말이 안녕인 줄은 미처 알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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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이란 행위를 통해 서로가 완벽한 서로가 됐던 그해 여름. 변함으로 본질을 유지하게 된다는 게 좋았다. 엘리오가 제 마음이 뭔지 몰라 그 감정을 무례,로 느낀 것도 좋았다. 그나저나 올 여름 복숭아는 어떻게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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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본 걸 후회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일 줄 알았으면 극장에서 여유롭게 두 번은 봤어야 하는데. 이탈리아의 소도시 가득 내리쬐는 햇볕이 아름다웠고 티모시의 분위기가 매혹적이었다. 경쾌한 짧은 반바지에 여유로운 셔츠 핏은 또 어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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