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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센세의 외출 본문
아직 한 살도 안 된 아기의 엄마인 센세의 외출. 우리는 카페에 앉아 어스름이 내려앉는 걸 바라보며 사는 얘기를 했다. 센세를 만나기 전에는 국현미에서 포럼을 하나 들었는데 예정 시간보다 늘어져서 마지노선의 마지노선까지 버티다가 중간에 눈치 보면서 허리 구부리고 탈출했다. 그런데 광화문 시위로 교통이 난리였고 버스가 안 다녀서 경복궁 앞까지 나가 택시를 잡았다. 기사님의 어린 시절 농사 짓던 얘기를 들으며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진짜 주말마다 여기 너무 헬이고, 국현미 다니는 버스 노선 좀 늘려줬음 좋겠다. 맨날 이쪽 가는 마을버스 탈 때마다 짜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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