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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사랑합니다 본문
이렇게 더는 안되겠다, 란 생각이 들었다. 더위가 한창이던 7월 말, 큐티 책을 샀다. 빼먹는 날도 많았고 이 말씀을 어떻게 묵상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도 많았다. 기도를 하려다가도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몰라 헤맸다. 뭘 말해도 모순적인 것 같았다. 나의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주로 우리 P씨랑 Y님을 위해서. 그제야 기도를 할 수 있게 됐다. 오늘도 그런 기도를 하다가. 정말. 아주 정말 오랜만에.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나왔다. 아. 나 혼자 멀어져 벌려 놓은 거리감 때문에 나는 길을 잃었던 거였다. 다시, 해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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