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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겨울옷 본문
겨울옷을 보면서 포근하다,가 아닌 무겁다, 두껍다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된 게 못내 아쉽다.
꽃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이제야 다 봤다. 정우 씨가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어하는 강하늘 씨한테 해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있으면 흔들릴 일이 없다는 맥락의 말이었다. 그러면서 네가 겪은 일은 지금 네가 반응하는 것만큼 엄청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거라고, 그렇지만 지금의 넌 꽤 잘 하고 있는 거라고 해줬다. 부드럽고 강한 조언이었다.
흔들리지 않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