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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KNACKHEE 2016. 9. 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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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님이 공차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주셨다. 사진으론 잘 못 담아냈는데 뚜껑이 진짜 고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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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요즘 관심사를 물었더니 얼마 전에 여자친구 생겨서 연애가 요즘 관심사 중 하나라는 답이 돌아왔다. 너무 훅, 들어온 감이 없지 않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드디어 연애하는 거냐고 했다. 진짜 신나 보였다. 다음엔 덜 억울하게 잘생긴 사람 좋아할 거다. 그게 마음대로 되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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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팬질 너무 어렵다. 팸끼리 명함 돌리던 때가 좋았지. 근데 아무리 초동 때문이라지만 똑같은 앨범 그렇게 많이 내는 거 너무 치사한 거 아니냐. 별개로. 민윤기한테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윤기 오빠 ㅜㅜㅜ 민오빠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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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세대를 N포 세대라고 한다. 청년들에게 월 얼마를 받으면 연애도 취미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저금도 하고 학자금도 갚을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대체로 300이란 답이 돌아왔다. 그래. 그 정도 받으면 많은 것들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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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오매불망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한다는 거 진짜 비정상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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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놈들(부들부들). 계속 이따위라면 나는 어떻게 해서든 주거래 은행을 바꿀 테다. 일 진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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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하드 아님) 대표님께서 내 기사가 아주 마음에 쏙 든다,고 해주셨다. 이번 달은 이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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