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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레몬티 본문
어제 찬바람 좀 쐬면서 걸었다고 목이 아팠다. 나는 나를 끔찍이도 챙기는 사람이니까 커피 대신 레몬티를 주문했다. 몸서리 쳐질 만큼 상큼했다. 반백수인데 요즘 최고 할 일이 많다. 출근은 안 하지만 취재를 다니고 돈을 벌 계획은 묘연하면서 놀러 다닐 궁리를 하느라 그렇다. 아, 나를 아주 백수로 여기는 엄마가 엄마네 회사 일을 자꾸 주기도 한다. 어찌됐든 영어를 써 보고 밀린 병원들을 가는 것도 일이다. 덕질도 꾸준히 하고 방심하면 찾아오는 무기력의 훅과 분투하는 탓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