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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찬바람이 불면 만나요 본문
추웠던 사무실에서 함께 겨울의 반을 난 디자이너님을 또 찬바람이 쌩쌩 부는 날 만났다. 회사가 맺어준 기간이 끝나도 이렇게 계속 보고 싶다, 질척대고 싶다,는 생각이 이렇게나 강하게 든 건 디자이너님이 처음이다. 진짜 건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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