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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Pied Piper 본문
얘들아, 오늘 같은 날 이런 노래 들고 나오면 누나 진짜 울어. 진짜 위험해, 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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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고 뭐고 다 하고 싶지 않다. 늦은 퇴근도 지겨운 출퇴근길도 멍청한 여자의 멍청한 말을 듣는 것도 이제 다 그만하고 싶다. 내일 아침 눈을 뜨는 것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지겹다. 같잖은 소비로 위안을 삼고 알량한 빚에 세상 짐 다 짊어진 듯 댕댕대는 것도 그만하고 싶다. 정말 지겹다. 목구멍 깊숙이 손을 집어 넣어 목울대를 세게 비틀어 쥐고 소리 지르고 싶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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