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Bossanova,

동서팸 본문

DAILY LOG

동서팸

KNACKHEE 2016. 1. 9. 23:17

 

고등학교 때의 추억을 공유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웃고 먹고 또 웃었다. 불러야만 하는 노래가 아니라 우리가 신 나기 위한 노래를 불렀다. 그때와는 조금 다른 의식으로 그때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우린 그때와 같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를 하게 됐다. 가정교육의 부재를 이야기하다 내린 결론은 너무 쉽게 부모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해 시간을 할애해 진지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 한 생명을 잉태하는 게 얼마나 고귀한 일이며 태어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에 대해 말이다.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초코볼  (0) 2016.01.14
160110_이번 주 말씀 그리고 대호  (0) 2016.01.10
피곤하다  (0) 2016.01.08
예쁜이를 만남  (0) 2016.01.06
합정 벙개  (0)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