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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170720_피곤하다

KNACKHEE 2017. 7. 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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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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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틈만 나면 집에 간다. 늘 나의 공간이 그리운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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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 않은데 자꾸 눈을 제대로 못 뜨니까 피곤한 것처럼 보여서 빨리 집에 가라고들 하는 거잖아, 하는 말에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피곤해서 눈에 뭐가 난 건데 눈이 불편해 눈을 자꾸 깜빡이는 게 거슬린다며 저따위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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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오늘은 디자인에 맞춘 텍스트 기획안을 써야 한다는 신박한 개소리를 듣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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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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