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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페스츄리 잠

KNACKHEE 2018. 1. 9. 22:11


일전에 써놓았던 표현을 빌리자면, 요즘 나는 페스츄리 같은 잠을 잔다. 가장 바삭한 윗부분 바로 아래 층을 부유하는 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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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도처에 즐비하다. 나는 그것들의 아름다움을 지각하면서도 무감無感하다. 믿기 어렵겠지만 요즘은 덕질도 정체기다. 아마 머스터 이후엔 방금의 고백이 하등 쓸모 없는 것이 되겠지만, 일단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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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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