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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새빨간 거짓말 본문
*
/새빨간 거짓말/. 오후반 팬덤에 있으면서 주로 활동한 커뮤니티의 이름이다. 시작이 열아홉 살 때였는데 스물여덟이 된 지금도 그때의 몇몇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다. 중학교 때 활동했던 돖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아이들은 서식지가 바뀌면서 자연스레 소원해져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었는데 이곳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는 신기하게 아직도. 사실 신기할 것도 없다. 먼저 마음을 주는 따뜻한 분들이라 그렇다.
신사에서 엘님과 P 언니를 만났고 베트남 음식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맛있는 거 꼭꼭 씹어 먹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식물이 가득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고 나와 P 언니는 카메라 어플을 깔고 집에 가는 길에 신발끈 구매를 다짐했다. 엘님은 영업 왕.
*
슈키는 꼭 ha, no problem-*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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