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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당신이 해주지 않은 건 나에게도 바라지 마십시오 본문
엄마는 내 감정과 상황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공감하거나 위로해준 적이 없다. 늘 내 단단하지 못함만 탓했다. 그랬으면서 내가 당신의 힘듦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그렇게나 서운해하고 나를 사회 부적응자로 몰아간다.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짖으면 왜 자꾸 자신을 정당화시키려고 하느냐고, 그건 피해의식이라는 식으로 몰아간다. 어이가 없다. 심지어 죽음은 나에게 슬픔의 대상도 아니다. 그 죽음이 병상의 종료를 의미하는 거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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