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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너무 심심하다고 했다

KNACKHEE 2023. 8. 17. 21:36

 

B는 너무 심심하다고 했다. 심심하다니! 너무 오랜만에 들어본 표현이라 듣고는 잠시 고장이 났다.

 

 

아이스크림과 와인의 페어링을 경험했고 난생처음 '풍미'라는 단어를 소리 내 사용했다. 그런데 오늘 왜때문에 금요일 아니지. 흑흑.

 

 

구름 뿅. 며칠 전 미팅에서는 진짜 귀여우신 분을 담당자로 만났다. 이제는 이런 일 있을 때 내가 남자였으면 저분하고 만나고 싶었을 것 같다, 가 아니라 내가 그쪽 성향이었으면 저분하고 만나고 싶었을 것 같다,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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