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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옆 동네 출근 본문
집에 있으면 늘어지기만 할 걸 아니까 옆 동네 카페로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 센세한테 전화를 해서 이제 뭐해서 먹고살아야 하느냐고 하소연을 했다. 어디냐고 묻기에 송도라도 했더니 일찍 말해줬으면 갈 걸 그랬단다. 이걸 놓치지 않고 내일 와, 내일도 나 여기 있을 거야- 수제 티라미수도 사줄게! 했더니 센세가 물었다. 덥썩. 나는 전화를 끊으며 진로 상담을 준비해 오라고 했다.
소상공인으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것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면 좋겠다. 특히 가족,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