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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퍼스 미드나잇 본문
한창 다른 얘길 하다가 아, 아닌가. 나랑 저녁 먹을래? 하고 던진 뜬금없는 제안에 응해줘서 좋았고 짭조름한 식사와 시시각각 뭉근하게 어두워지던 분위기가 좋았다. 사실 하얗고 말간 얼굴로 내 시덥잖은 말들에 웃어준 네가 가장 좋았어.
근사한 식사를 마치고는 마치 대지와 같은 티라미수를 먹었다.
볼일을 마치고 덕메님의 회사 근처에서 퇴근을 기다리는 동안 곳곳에 무지개가 피었다.
여름 하늘은 빛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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