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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I와 E 사이 본문
일을 하면서 내가 나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힘든 건 처음이었는데 감리를 함께 가준 A 대리님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격려의 말을 해주셨다. 내 연차에서 정말 잘하고 있고 감각도 있는 편이니 필요한 피드백만 수용하고 스스로를 너무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울뻔. MBTI를 맞춰보겠다고 하시고는 I인지 E인지 헷갈리는 면이 있다고 해주셔서 그게 또 못내 좋았다. 막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누가봐도 I의 인간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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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가 도착했다. 매장에서 봤을 때도 매력적인 엉덩이에 이번에 월급 받으면 데려와야지, 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 너무, ... 너무다, ... 흑흑. 너무 귀엽잖아. 약속은 또 한 달이 미뤄졌다. 보기로 한 날이 그 날이었냐는 말에 상대의 상황과 무관하게 마음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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