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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나 또 생일

KNACKHEE 2020. 8. 7. 22:59

센세가 멀리 송도까지 와주면서 생일 초까지 준비해줬다. 뭐야, 사람 감동하게. 사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각자의 상황에서 나에게 최선의 마음을 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나는 자꾸 달라지기 전의 상황만 생각하면서 서운해하곤 한다. 나도 전과 같지 않을 거면서. 모순이지. 지난 시간에 받은 좋은 마음들을 고마워하고 지금 각자의 사정으로 같은 공간에서 만났던 예전만큼의 시간과 에너지를 기울일 수 없다는 것을 잘 받아들여야 하는데 마음이 작아서 아직 그게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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