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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역대급으로 엉망의 잠을 잤다 본문

아니 이 사진 진짜 완벽한 게, 일단 미뉸 힙 부분 저렇게 접히고 다리 라인 아방한 거 진짜 좋아하는 팬츠핏이고 가운데 아렘은 반바지에 태태는 힙 뽈록한 느낌으로 라인 잡혀 있고, ...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네, ...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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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대급으로 엉망의 잠을 잤다. 자정이 조금 넘어 눈꺼풀을 짓누르는 졸음에 핸드폰을 내려놨는데 잠에서 깨 핸드폰을 보니 1시 47분이었다. 그 사이에도 내내 자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잠을 잤다. 다시 누워서 6시 11분에 알람이 울리기까지도 여러 개의 꿈을 꿨다. 눈을 감고 있는 내내 월요일 아침마다 있는 기획회의와 수정해야 하는 카피들을 생각하며 끙끙댄 건 덤이고. 잠을 이렇게 생생하게 자도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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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는 친구 어머니의 부고 문자를 받았다. 그러고 나서 입고 있는 옷을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맸다. 바로 가도 되겠네 싶어서, 퇴근 후에는 수업을 째고 빨간 좌석 버스를 탔다. 사실 연락을 주지 않아도 서운해하기 어려운 사이인데 연락을 줘서 고마웠다. 진짜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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