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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생활 ZINE vol.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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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생활 매거진 vol.00. 받아들고 카페에 앉아 포장을 하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이렇게 우리 자랑만 늘어놓은 걸 누구한테 줘야 하지, 싶어 고민이 깊어졌다. 인스에 올렸더니 다행히 몇몇이 자신들도 독서모임을 한다며 수령을 신청해줬다.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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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 길고 지저분해진 것 같아 미용실에 가서 길이를 3~4cm 정도 자르고 싶다고 했더니 디자이너님이 고개를 갸웃, 하며 '지금딱 긴 머리로 넘어가는 기장이니까 층을 조금 더 내고 끝에 상한 것들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할게요' 하셨다. 나는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편이라 그렇게 해달라고 했고 머리 손질이 끝났을 때는 아주 흡족한 상태가 됐다. 디자이너님들은 언제나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것 같다. 헤어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만난 분야의 디자이너님들 모두. 아. 그리고 작년 연말부터 흰머리가 한두 가닥씩 나고 있다. 너무 충격. 물론 신체 노화는 스무 살때부터 진행됐겠지만 내가 표면적인 노화의 기준으로 삼고 있던 게 흰머리라 더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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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릭 워렌 목사님 뉴스레터에서 건져올린 것./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그래서 당신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려고 한다면 그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에 더해 믿음을 표현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13장 7절을 God's Word 버전에서는 "사랑은 결코 믿기를 멈추지 않으며"라고 번역한다. NIV에서는 "사랑은 항상 믿으며"라고 번역하며, NLT에서는 "사랑은 결코 믿음을 잃지 않으며"라고 번역한다. 갈라디아서 5장 6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라." 왜일까? 삶의 전부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Because life is all about learning how to love. 영원한 사랑은 은혜를 베풀고 믿음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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