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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160327_이번 주 말씀

KNACKHEE 2016. 3. 29. 01:58

 

★고린도후서 04장 10절-12절 "무엇을 짊어지고 다니나"_김기석 목사님

 

우리가 부활을 경축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부활은 진실과 사랑이 어둠에 맞서 궁극적으로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보면 여자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 천사들이 시신이 놓여 있던 머리맡과 발치에 있었다고 했는데, 이는 언약궤를 덮고 있던 속죄판(mercy of God)의 위치와 같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속죄의 완성과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의 표상이고, 속죄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삶의 모델이다. 믿는 사람은 부끄러운 행실을 하지 말아야 하고, 하나님 말씀을 왜곡해선 안 되며, 정직하고, 십자가가 생명의 길임을 삶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린 비틀대고 십자가의 길에서 벗어나 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 죽음이 된다는 말씀이 맞다. 믿음은 내 속에 불타는 욕망을 두 눈 부릅뜨고 바라보고, 이에 NO라고 말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이 욕망으로 뒤덮일 때마다 그리스도의 빛으로 이를 덮어주신다. 이것은 새로운 창조이고, 이 생명의 빛과 진실로 만나면 세상의 풍파와 평판에서 자유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죽으심을 짊어지고 생명을 잉태해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하든 십자가의 길을 뚜벅뚜벅 걸으며, 살리기 위한 죽음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낮추고, 누군가에게 생명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고통을 자처하는 삶이 그런 예다.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하고, 그런 용기가 나지 않으면 기도라도 해야 한다. 귀찮다고 내버려 두어선 절대 안 된다. 주님의 십자가 은총으로 산 자의 땅에서 기뻐하며 살고,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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