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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대구 당일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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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7시 반에 KTX를 타기 위해 5시 반에 집에서 나왔다. 10시부터 있던 일정을 마치고 같이 점심을 먹고 다시 서울역에 도착하니 3시 반이었다. 과연 일일 생활권은 좋기만 한 것인가, 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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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다니면 각 지점의 지점장님과 부지점장님들을 만나뵙게 되는데 이번 달에는 한 분의 여자 지점장님과 한 분의 여자 부지점장님을 뵀다. 은행에서, 넓게는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남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당차고 스타일리시 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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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아침을 맞는 홈리스 분들을 보면서 문득.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팩트는 그들에게 집이 없다는 거다.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