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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빌리둥절

KNACKHEE 2016. 10. 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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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호우는 오후에서야 우산을 챙기라고 말해줬다. 그런 건 내가 이렇게 하얀 것들을 챙겨 신기 전에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때는 아까워 하면서도 우산을 샀는데 오늘음 어쩐지 우산에 돈을 쓰는 게 너-무 아까워서 그냥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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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무 단정한 척 끈적한 거 아니냐며. 혀가 미끄러지면서 굴러 들어간다. 비 오는 금요일 저녁의 퇴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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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피스와 한글 프로그램을 왜 각각 한 회사와 독점 계약을 했냐니. 올해 들은 말 중 가장 웃겼다.

빌게이츠 : ○_○???(빌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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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소년미랑 퇴폐미를 동시에 내뿜는다. 어떡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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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에서 가장 눈에 띈 건 김정현 씨다. 목소리도 외형도 데뷔 초기의 휘성을 닮았다. 자꾸 깜짝 깜짝 놀란다. 향수를 자극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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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앙- 귀여워.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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