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Write Bossanova,
긴장이 풀려서 눈에 힘을 줬다 본문
P부장님과 S대리님, A대리님의 동행으로 일시정지가 풀렸다. 프로젝트는 엎어지지 않았고 남은 작업들을 잘 마무리해보자고 결론지었다. 정말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이네. 미팅이 끝나고 눈에 힘을 주지 않았으면 분명 울었을 거다. 집에 가는 길에는 지난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하며 반 학생으로 만난 M에게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그곳에 있을 때도 매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자책하며 도망가고 싶어 하는 날들의 연속이었고,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마음을 주니 고맙고 미안했다.
_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금식하였는데 어째서 주는 보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낮추었는데 어째서 주는 알아 주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사실 너희는 금식을 하면서도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너희 일꾼들에게 고된 일을 시키고 있다. 너희가 계속 다투고 싸우며 서로 주먹질하면서 하는 금식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너희가 이런 금식을 한다고 해서 내가 너희 기도를 들어 주리라고 생각하느냐? _ 이사야 58장 03절-04절(KLB)/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518-19_되다 (0) | 2020.05.19 |
---|---|
조모임 (0) | 2020.05.17 |
마음들 (0) | 2020.05.14 |
살기 진짜 너무 힘들다 (0) | 2020.05.13 |
20200511-12_물린다 (0) | 2020.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