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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너무 인사도 없이 본문
뜬금없지만 장마가 너무 인사도 없이 가버린 게 아닌가 싶어 서운했다. 선수과목에 대해서는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다시 몇 번이고 읽어도 헷갈려서 결국 조교님에게 메일을 보냈고, 하루 만에 답을 주시면서 마지막에는 저런 인사를 붙여주셔서 사무실에서 확인하고는 입을 틀어막고 속으로 광광 울었다. 조겨님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냐며. 흑흑.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계곡 비슷한 곳의 바위에서 여름밤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애옹이를 만나 한참 동안 또 입을 틀어막고 귀여워했다. 마음을 정리하고 발걸음을 옮기다가도 다시 돌아와서는 애옹아 ㅠㅠ 너무 귀엽다 ㅠㅠㅠ 하고 울기를 반복했다. 거의 한 분기 내내 운동할 때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고전했는데 선생님이 오늘은 힘을 좀 쓰는 것 같다고 하셨고 나도 에너지가 자박자박 돌아오고 있는 게 느껴졌다.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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