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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Bossanova,
잊지 말아야 할 것과 망각하고 싶은 것 본문
모종의 이유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없게 된 팀이었는데 그냥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서 커피챗을 요청했고, 흔쾌히 그러자, 해줘서 고마웠다. 그들은 내가 제안 메일에 우리가 누구인지 소개한 게 인상적이었고 금액을 밝히고 시작한 것도, 또 진행 과정을 빠르게 먼저 공유해준 것도 좋았다고 말해줬다. 잘 기억해 둬야지. 앞으로도 잊지 않게.
그리고 확실히 길바닥에서 전화를 받으면 안 될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눈 팀 중 길바닥에서 통화했던 곳이 있는데, 내가 너무 말과 호흡이 빨라지고 두서가 없어져서 인상이 좋지 않게 남은 느낌이다. 이건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올초의 어떤 기업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깨달은 바다. 그러지 말 것. 마음이 아무리 급해도 길바닥에서는 전화로 업무 얘기 하지 말아야지.
그런데 매일 화가 난다는 걸 감각하면서 잠에서 깨 하루를 시작한다는 건 너무 불행하다. 그냥 저 사람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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