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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여전히 우리여서 본문
십 년 차 친구 이 센세와 떠나는 첫 해외여행, 다카마쓰_03
매일 타들어 가는 느낌으로 나를 괴롭히던 식도가 여행에선 내내 잠잠했다. 그리고 물론 짧은 체류 기간과 일상에 섞여들기 어려운 여행자란 조건이 있기도 했지만 한국에선 자주 접하게 되는 무례를 느끼지 않을 수 있어 여행 내내 쾌적했다. 손목시계를 빠뜨리고 간 탓에 허전해하며 맨손목을 자주 들여다봤다. 여행의 끝은 가방의 물건들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그사이 세탁기가 끝낸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놓는 것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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